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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변론가는 촬영이 감상의 종료가 아니라 감상의 연장임을 변론합니다. 한 점의 작품 앞에 머문 3.4초를 평생 간직하려는 의지야말로 향유의 순수한 형태이며, 셔터음은 망각에 대한 저항의 소리라 사료됩니다. 기록된 이미지는 귀가 후에도 거듭 작품을 호출하니, 이를 두고 향유가 아니라 한다…
※ 갈라쇼의 모든 안건과 변론은 농담이며, 의원실 기록은 회원의 활동 내역을 정리한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