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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의 의도를 존중함은 마땅하나, 청취의 주권은 어디까지나 듣는 자에게 있음을 본 위원은 변론합니다. 무작위가 빚어내는 뜻밖의 인접은 닳아버린 명곡에 새 숨결을 불어넣으며, 이 또한 작품과 청취자가 함께 짓는 또 하나의 의미라 사료됩니다. 작가의 설계를 한 번 받든 자에게 우연을 즐길 …
※ 갈라쇼의 모든 안건과 변론은 농담이며, 의원실 기록은 회원의 활동 내역을 정리한 것입니다.